한국이 포르투갈과 함께 월드컵 16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일렉트로닉 아츠(EA) 스포츠는 9일(한국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 전망에서, H조의 한국이 포르투갈과 함께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한국은 16강에서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을 만나 0-3으로 패배할 것으로 예측됐다. H조 1위 후보인 포르투갈은 G조에서 올라온 스위스와 만나 이긴 뒤 8강에서도 크로아티아를 제칠 것으로 전망됐다.
일렉트로닉 아츠 스포츠는 4강 후보로 포르투갈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프랑스를 꼽았고 결승전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사이에서 벌어질 것으로 예견했다. 우승컵은 리오넬 메시 등을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1-0으로 꺾고 챙길 것으로 봤다.
일렉트로닉 아츠 스포츠는 2010년 남아공 대회에 스페인, 2014년 브라질 대회에 독일, 2018년 러시아 대회에 프랑스의 우승을 예측해 모두 적중시킨 바 있다고 밝혔다.
이번 월드컵 최우수선수상은 8골을 넣어 득점왕이 될 메시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손흥민(토트넘)은 2골을 넣고, 이재성(마인츠)이 도움 2개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창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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