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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만난 BTS 정국 “다치지 말고 원하는 결과 얻길” [영상]

등록 2022-11-20 15:31수정 2022-11-21 12:44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제공

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위해 카타르에 머무르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응원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현지시각) “어제 훈련 전 정국이 훈련장을 방문해 훈련 전 짧게 5분 정도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가벼운 인사와 화이팅을 전했다”라고 알렸다. 협회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 정국은 파울루 벤투 감독 및 코치들과 인사를 나눈 뒤 훈련장 라커룸에서 대표팀 선수들과 단체 사진을 찍었다. 선물 받은 유니폼을 든 정국은 손흥민(토트넘)과 ‘센터’에 자리했다.

이어서 그는 협회를 통해 “선수분들 안 다치셨으면 좋겠고 저뿐만 아니라 저희 (BTS) 멤버, 모든 국민이 응원하고 있으니 힘내셔서 꼭 원하는 결과 얻길 바란다”라며 “저도 내일 무대를 앞두고 있는데 선수분들 생각하면서 저 또한 열심히 무대 하도록 하겠다. 진짜 다치지 말고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19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훈련장을 찾아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19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훈련장을 찾아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울루 벤투 감독과 악수를 하는 정국. 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울루 벤투 감독과 악수를 하는 정국.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제공

정국은 이번 2022 카타르월드컵 공식사운드트랙(OST)으로 선정된 자신의 솔로 곡 ‘드리머스’(Dreamers)를 들고 개막식 무대에 설 예정이다. 개막식은 한국 시각으로 20일 밤 11시40분부터 시작한다.

도하/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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