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와 경기가 끝난 뒤 마스크를 벗고 인사하고 있다. 알라이얀/연합뉴스
가나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영향력 있는 세계 축구선수 24위에 올랐다.
28일(한국시각) 글로벌 미디어 정보분석 기업 닐슨미디어코리아는 세계 축구선수 에스엔에스 영향력 순위를 발표했다. 이 순위는 △계정의 팔로워 수 △성장률 △참여율 △게시물 1개당 평균 가치 등을 평가해 핵심성과지표(KPI)로 환산한 결과다.
손흥민은 24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달 말 기준 에스엔에스 팔로워 804만명, 성장률 6.46%, 참여율 6.53%, 게시물 1개당 평균 가치 21만1634달러(약 2억8000만원) 등으로 집계돼 핵심성과지표에서 24번째였다.
1위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차지했다. 4억933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호날두는 성장률 4.45%, 참여율 1.49%, 게시물 1개당 평균 가치 279만4333달러로 평가됐다. 2위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3위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였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파블로 가비(바르셀로나)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은 28일 밤 1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를 상대로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오는 3일 밤 12시에는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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