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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이것만 알아도 육상이 즐겁다

등록 2011-08-22 16:19

대회 즐기기 ‘7문7답’ 퀴즈
알면 더 보이고, 더 많이 볼수록 흥미는 커진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스포츠와 친숙해질 기회다. 대구육상대회를 100배 즐기기 위한 기초체력 테스트에 도전해보자.

Q1. 극적으로 선수권 출전권을 따낸 장애인 육상선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의 별명은 □□□□ □□다.

Q2. 한국 육상 기대주 김국영은 2010년 6월 서말구의 100m 한국기록을 □년 만에 깼다.

Q3. 110m 허들 강자 류샹은 출발선에서 첫 허들까지 □걸음으로 뛴다.

Q4. 미국 딕 포스베리는 1968년 멕시코올림픽 높이뛰기에서 □□□□를 처음 선보였다.

Q5. 장대높이뛰기에 사용되는 장대의 탄성은 선수 체중의 □% 이상이어야 한다.

Q6. 여자 7종 경기는 100m 허들, 200m, 800m 외에 □, □, □, □ 4종목을 더한다.


Q7. 3000m 장애물 경주에서는 총 □번의 물웅덩이를 넘는다.

A1.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5·남아프리카공화국)는 무릎 아래 뼈가 없는 상태로 태어났다. 한 살 때부터 무릎 아래를 제거해 보철로 걷는 법을 배웠다. 현재 탄소섬유로 된 보철 다리를 이용해 걷고 뛰는데, 보철 다리의 바닥 날이 스케이트의 날(blade: 블레이드)처럼 생겨서 ‘블레이드 러너’라는 별명이 생겼다.

A2. 김국영(20·안양시청)은 작년 6월7일 전국육상경기선수권 예선에서 10초31 기록을 냈는데, 이는 서말구가 1979년 9월9일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 10초34를 0.03초 줄인 것이다. 31년 만에 신기록을 작성한 김국영은 준결승전에서는 기록을 더 단축(10초23)했다.

A3. 중국의 황색 탄환 류샹(28)은 지난 5월 상하이 육상그랑프리 직전 “처음 허들까지 7걸음으로 뛰겠다”고 한 뒤 실제 경기에서 출발과 함께 7걸음 뒤에 허들을 넘어 우승했다. 류샹과 함께 세계 허들 최강자로 꼽히는 데이비드 올리버(미국)나 다이론 로블레스(쿠바) 역시 7걸음으로 뛴다.

A4. 딕 포스베리는 1968년 멕시코올림픽 높이뛰기에서 힘차게 도움닫기를 하고서 바를 향해 몸을 앞으로 뛰어넘지 않고 반대로 뒤로 돌아누워 뛰었다. 배면뛰기의 첫 등장으로, 기존 기록보다 20㎝를 더 뛰게 되면서 높이뛰기에 일대 변혁을 가져왔다. 배면뛰기의 등장으로 매트가 사용됐다.

A5. 장대높이뛰기는 선수의 체중을 장대에 실어 4m 이상 높이로 띄워주는 경기이기 때문에, 보통 장대의 탄성은 선수 체중의 120% 이상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여자 세계기록 보유자인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1m74, 65㎏)는 탄성도 170파운드(77㎏) 이상에 길이는 4m50짜리 장대를 쓴다.

A6. 여자 7종 경기는 첫날 100m 허들,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200m를 한다. 둘쨋날은 멀리뛰기, 창던지기, 800m를 소화한다. 남자 10종 경기는 100m, 110m 허들, 400m, 1500m,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장대높이뛰기를 한다.

A7. 3000m 장애물 경주는 곡선 출발선에서 최초 200m까지는 장애물(허들)이 없다. 전체 7바퀴를 돌고 1바퀴를 돌 때마다 5번의 장애물을 넘게 되며 4번째 장애물에는 물웅덩이가 있다. 고로 총 28번의 허들과 7번의 물웅덩이를 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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