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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 “박영선 의원, 국제봅슬레이 회장 안내로 통제구역 들어가”

등록 2018-02-17 19:39수정 2018-02-18 16:42

해명자료 통해 “피니시 구역 게스트존 출입은 가능” 설명
통제구역 ‘썰매 픽업존’은 페리아니 IBSF 회장이 안내한 것
사진/박영선 의원 페이스북
사진/박영선 의원 페이스북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의 금메달 획득 당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입금지 구역인 ‘피니시 라인’에 들어갔다는 논란에 대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해명을 내놨다.

조직위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영선 의원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고위인사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16일 평창 슬라이딩센터를 방문했다”며 “박 의원이 소지한 에이디(AD:accreditation·특정 구역 출입 인가) 카드는 슬라이딩센터 피니시 구역의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IBSF) 게스트존 출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의원이 초청된 고위인사들에게도 출입이 통제된 ‘썰매 픽업존’에 들어간 것에 대해서는 “국제 봅슬레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이보 페리아니 회장이 (한국 국적인) 윤성빈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을 감안해 박영선 의원을 포함한 일행들을 통제구역인 피니시 구역 내 썰매 픽업 존으로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통제구역인 썰매 픽업존에 들어간 일행 가운데는 박 의원을 비롯해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강신성 회장이 포함됐다고 조직위는 확인했다. 이에 대해 조직위는 “앞으로 경기장은 물론 대회 시설에 대한 출입 통제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에스엔에스(SNS)에 썰매 픽업존에서 윤성빈 선수가 금메달을 딴 직후 인증샷과 함께 ‘새해 첫날 금메달. 설날이라 다른날보다 응원 오는 사람 적을 것 같아서 응원왔는데 와! 금메달. 운동 시작한지 6년만에 거머쥔 금메달. 정말 대단해요. 썰매와 합쳐 몸무게 115Kg을 유지해야 최적의 컨디션이 나온다는 스켈레톤. 그래서 하루 5끼를 먹기도 한다고. 윤성빈 장하다. 김지수도 장하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대해 일부 언론이 ‘특혜 의혹’을 제기했고, 박 의원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발급한 DGP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켈레톤 결승선에 갈 수 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디지피는 아이오시가 인정한 저명인사나 특정 분야의 역량이 뛰어나고 두드러지는 인물에게 단기간 출입을 허가하는 게스트 패스의 일종이다. 강릉/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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