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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뤠잇 팀 킴’ 여자 컬링, 예선 1위로 4강 진출 확정

등록 2018-02-21 11:02수정 2018-02-21 21:29

강호 OAR 상대로 6엔드 만에 11-2 기권승
예선 1경기 남겨 놓고 1위로 4강진출 확정
2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여자 컬링 예선 대한민국과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의 경기. 한국 선수들이 11대 2로 기권승을 거둔 뒤 하이 파이브하고 있다. 2018.2.21 연합뉴스
2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여자 컬링 예선 대한민국과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의 경기. 한국 선수들이 11대 2로 기권승을 거둔 뒤 하이 파이브하고 있다. 2018.2.21 연합뉴스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6연승을 달리며 예선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2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겨울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 8차전에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을 11-2로 완파했다. 10엔드로 치러지는 경기에서 승리를 위해서 6엔드 밖에 필요하지 않았다.

한국은 첫 3엔드에서 모조리 3점씩을 쓸어담아 4엔드 시작에 앞서 9-0까지 앞서 갔다. 득점을 얻기 절대적으로 불리한 앞공격(선공) 상황에서 세차례 연속 득점을 따내는 ‘스틸’에 성공할 만큼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4엔드를 1실점으로 막은 한국은 5엔드에서도 2점을 추가하며 오에이아르의 기세를 완전히 꺾었다.

오에이아르는 이어진 6엔드에서도 1점 밖에 따내지 못하면서 점수차가 9점까지 벌어지자 일찌감치 패배 인정하는 ‘악수’를 한국 쪽에 청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최근 6연승을 달렸고, 종합성적 7승 1패를 기록하며 예선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스웨덴이 7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5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스웨덴이 전승을 거두고, 한국이 남은 1경기를 내주면 나란히 7승2패지만, 앞서 스웨덴과 맞대결에서 이긴 한국이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로 4강에 진출한다.

강릉/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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