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1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인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막해 14일까지 열린다.
‘그린 라이프,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200개 업체가 300여개 부스를 설치해 전통·불교 산업 및 에코 라이프·채식 생활 등을 보여준다. 또 불교·예술·환경을 아우른 세개의 주제전, 기획전, 릴레이 강연, 라이브 커머스, 무대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사, ㈜불광미디어가 주관하는 한국 불교 최대 규모의 이 박람회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개되는 모든 것이 동시에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서도 상품 설명과 금액이 소개돼 소비자와 판매자가 좀 더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일엔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홈쇼핑 실시간 방송을 통해 향과 꽃차, 식물성 양초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박람회에서 전시되는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수상작들은 누리집 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상품화한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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