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휴심정 뉴스

“이웃과 사회에 그리스도를 말과 행실로 증거해야”

등록 2021-12-21 18:22수정 2021-12-22 02:33

정순택 서울대교구장 성탄 메시지
정순택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서울대교구장.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21일 성탄 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형제자매들, 온 세상에서 구원의 은총을 청하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 성탄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정 대주교는 “작년부터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은 여전히 그 끝을 알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곤궁에 처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이 코로나 팬데믹은 온 세상의 모든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종교도 그 예외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이 모든 상황을 보시고 시노드를 교회의 현안 과제로 주셨다고 생각된다”면서 지난 10월 개막한 제16차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에 대해 설명했다.

정 대주교는 “성탄이 2000년 전 베들레헴에서의 사건으로 그치지 않고, 지금 여기에서 우리에게 다시금 이뤄지는 사건”이라며 “나아가 아기 예수님의 탄생과 더불어, 우리 자신이 그분 안에서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사건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웃과 사회에 그리스도를 말과 행실로써 증거하며 참되게 주님 강생의 신비를 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휴심정 많이 보는 기사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나옹선사는 1.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나옹선사는

천도재도, 대입합격기도도 없는 사자암의 향봉스님 2.

천도재도, 대입합격기도도 없는 사자암의 향봉스님

심층심리학자 성해영교수 인터뷰 3.

심층심리학자 성해영교수 인터뷰

진정한 대장부란 4.

진정한 대장부란

속을 다 비움으로써 산다…대나무가 풀어낸 숙제 5.

속을 다 비움으로써 산다…대나무가 풀어낸 숙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