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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3년 만의 연등회, 성대한 축제의 장으로”

등록 2022-04-29 14:14수정 2022-04-29 15:41

불교계에 “일상회복 때 연등회라 더욱 뜻 깊어” 메시지
부처님 오신 날 연등 행사 자료 사진. 연등회 보존위원회 제공
부처님 오신 날 연등 행사 자료 사진. 연등회 보존위원회 제공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29일 “코로나19를 딛고 3년 만에 성대하게 열리는 올해 연등회는 더욱 큰 기쁨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주교는 이날 불기 2566(2022)년 ‘부처님 오신 날’(5월 8일)을 맞아 불교계에 보낸 메시지에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연등회는 2020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는 경사를 맞았다” 축하했다.

정 대주교는 “눈부신 생명력의 새봄을 맞아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다”며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마음을 열고 일상회복을 향해 힘차게 발돋움하는 때에 맞게 돼 더욱 뜻 깊다”고 축하했다.

그는 “이 기쁨의 날을 맞아 우리 종교인들이 간직해야 할 마음가짐을 생각해보자”며 “저마다의 종교적 신앙과 형식은 다르지만, 그 다름을 인정하고 형제적 연대를 발견하는 발걸음에 불자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주교는 “서로를 보살피고 공동선을 지향하며 생명과 평화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다면 우리가 함께하는 이 세상은 더욱 아름답고 풍요로워질 것”이라며 “‘부처님 오신 날’ 기쁨을 함께하며 봉축 표어인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향하는 길을 두 손 모아 함께 기도한다”고 말했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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