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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지도자들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나선다

등록 2022-08-22 20:56수정 2022-08-23 09:29

24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출범식
본부장 감경철 기독교티브이 회장
‘다둥이 엄마’ 코미디언 김지선 홍보대사
저출생대책국민운동 본부장 감경철 시티에스기독교티브이 회장. 저출산대책국민운동본부 제공
저출생대책국민운동 본부장 감경철 시티에스기독교티브이 회장. 저출산대책국민운동본부 제공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문제 해소를 위해 종교계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저출본부)가 출범한다.

저출본부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연다.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하고, 준비위원과 자문위원으로 함께한 김성이 전 보건복지부 장관·류영모 한교총 대표회장·박종화 국민일보 이사장·배광식 예장합동 총회장·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장상 전 국무총리서리·마가 스님·권도갑 원불교 교무 등이 참석한다.

본부장을 맡은 감경철 시티에스(CTS)기독교티브이 회장은 “지난해부터 인구가 감소세로 접어들어 해마다 6만명씩 줄어든다니 이대로 두고만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민관과 사회 각 분야가 협동해 한 생명의 탄생과 양육을 뒷받침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종교계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저출본부는 전국 광역 시도 지역에 네트워크를 만들 예정이고, 3남1년 ‘다둥이 엄마’인 코미디언 김지선씨가 저출본부 홍보대사로 캠페인에 나선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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