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세월호 추모 노란 펼침막을 도시환경 정비를 위해 철거하려고 방침을 세우자 시민모임에서 반발하고 있다. 정읍시는 29일 “도심에 내걸린 세월호 관련 노란 펼침막 2100장을 도시 이미지를 고려해 이달 말까지 철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5월22일~24일 정읍에서 전북도민체전이 열리기 때문...
지난 주말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열린 대규모 추모 집회와 문화제에 대한 경찰의 강경대응을 두고 야당은 “과도한 공권력 남용”이라고 정부를 규탄했다. 하지만 여당은 “반정부 폭력은 묵과할수 없다”며 일부 참가자들의 폭령성만 부각시키는데 집중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0일 4·29 재보궐 선거가 ...
해양수산부가 국민안전처에 ‘세월호를 인양하는 것으로 결정해달라’는 의견과 함께 인양 심의를 공식 요청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20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인양이 가능하다는 기술 검토 결과, 전문가·실종자 가족의 의견, 국회 결의문,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인양하는 것으로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랑하는 가족이 왜 죽었는지 알고 싶다는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물대포와 최루액을 쏘며 ‘여러분이 사랑하는 가족 품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라는 경찰의 경고 방송은 이미, 사람의 말이 아니다. 유가족도 없는 팽목항에서 연극무대에 오른 배우처럼 홀로 낭독회를 했던 대통령이란 이의 추도사는 더 기막히다. ‘이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