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대화 용의’ 발언에 대해 18일(현지시각) 우회적으로 반박했다. 조시 어니스트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선 후보들의 발표나 발언에 끼어들지 않겠다”며 직접적인 반응은 자제했으나, “버락 오바마 대...
힐러리 클린턴의 지명이 예정된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경쟁자 버니 샌더스가 거듭 완주를 다짐하면서, 민주당에 내홍 조짐이 커지고 있다. 17일 치러진 켄터키 경선에서 클린턴은 개표가 99% 진행된 결과 클린턴이 약 47%를 얻어 샌더스를 0.5%포인트 차이로 이겼다고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이 사실상 대선후보로 확정돼 박빙의 본선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두 후보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납세 내역과 이메일 스캔들이 본격적으로 선거 쟁점화 되고 있다. 트럼프는 11일 <에이피>(AP) 통신 인터뷰에서 “매우 불공정한 정부(국세청) 정기감사”가 끝...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미 연방수사국(FBI)의 수사가 심상치않게 돌아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제임스 코미 미 FBI 국장은이날 기자들에게 이메일 스캔들 수사와 관련해 “‘보안조사’(security inquiry)가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