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이 치러지는 위스콘신 주의 몸값이 오르고 있다. 승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경선 규칙을 채택하고 있는데다,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질주를 막을 수 있는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3일 “위스콘신 결과가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전의 지형을 대...
미국 조지아 코웨타 카운티에서 가족 소유 닭고기 가공공장을 운영하는 벌 핀켈스타인은 지난 해 이 지역의 조니 아이색슨 공화당 상원의원이 주최한 지역 상공인 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아이색슨에게 정부가 추진하는 멕시코와 중국과의 무역 정책이 자신의 사업과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하소연했으나, 아이색슨은 과거 ...
한동안 잠잠하던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이른바 ‘이메일 스캔들’이 수사당국의 적극적인 조사 움직임으로 다시 불거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8일 클린턴이 국무장관 재직 시절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문제와 관련해 미 연방수사국(FBI)이 그의 측근들을 곧 소환할 예정이라고...
미국 대선의 공화당 후보 경선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의 아슬아슬한 안보정책 발언에 중국과 일본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민망> 등 중국 언론들은 트럼프가 한국과 일본의 핵무기 개발을 용인할 수 있다며, 주한·주일 미군 철수 가능성을 내비친 발언에 주목했다. 핵보유국인 중국이 원론적으로 모든 나라...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에 한발 더 다가섰다. 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계속 앞서고 있지만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추격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2일 치러진 공화당의 애리조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는 여유있게 승리했다. 트럼프는 세번째로 큰 승자독식 경선지인 이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