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피해지역인 경기 안산 단원구 2개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이 당선됐다. ‘세월호 심판’을 앞세워 야당을 지지했던 시민들은 야권 분열로 인한 ‘총선 참사’라며 아쉬움과 분노를 나타냈다. 13일 치러진 총선에서 경기 안산지역 4개 선거구 가운데 단원구갑과 단원구을에서 각각 새누리당 김명연 후보와...
제3정당의 캐스팅보터 역할을 내세워온 국민의당이 이를 실현할 기반을 마련했다. 경제는 진보, 안보는 보수라는 방향 아래 20대 국회의 각종 법안 처리 과정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키려 할 것으로 보인다. 19대 국회 지난 회기에서 드러난 국민의당의 당론을 보면 향후 캐스팅보터로서 취할 입장을 어느 정도 가늠해볼 ...
청와대는 14일 집권여당의 참패로 끝난 20대 총선 결과에 대해 “20대 국회가 민생을 챙기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새로운 국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민들의 이러한 요구가 나타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라는 단 두 줄짜리 논평을 내놓았다. 총선 전날인 12일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국회심판론’을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