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행위를 감찰했던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29일 사표를 제출했다. 청와대가 이미 그를 공개적으로 공격했던 터여서 사표는 곧 수리될 전망이다. 도입 초기인 특별감찰관 제도도 이로써 크게 흔들리게 됐다. 이 특별감찰관의 사퇴는 특별감찰관이 제 기능을 할 수 없다는 무력감 때문으로 보...
친박 핵심인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박수환 뉴스컴 대표와 <조선일보> 고위 간부의 유착설을 폭로한 데 이어 29일 2차로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호화 전세비행기 접대를 받은 사람은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이라고 실명을 공개했다. 조선일보사는 송 주필이 사의를 표명해 이날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그러...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검찰에 수사의뢰한 이석수 대통령 특별감찰관이 29일 사표를 제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특별감찰관이 인사혁신처에 사표를 제출했고, 이후 절차에 따라 박 대통령이 수리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특별감찰관은 특정 언론에 감찰 내용을 유출한 혐의로 한 보수단체에 의...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가 경기도 화성시 기흥컨트리클럽 주변의 ‘차명 땅’ 보유 의혹을 해명하라는 화성시의 최후통첩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 친인척 관리가 주요 업무 중 하나인 민정수석이 정작 자신의 처가를 둘러싼 실정법 위반 의혹은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려했던 대로 윤갑근 특별수사팀의 수사가 이상하게 진행되고 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로 흘러갈 조짐이 보인다. 수사팀은 지난 25일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고발한 보수단체 공동대표를 불러 조사했다고 한다. 이번 수사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여러 비리 혐의다. 그런데 엉뚱하게 이 특별...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대우조선해양이 2011년 9월에 이용한 호화 전세비행기에 유력 언론사의 논설주간이 같이 탔던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 비행기에는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도 함께 타고 있었다고 한다. 김 의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