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배우자 등의 차명보유 의혹이 제기된 기흥컨트리클럽 주변 땅과 관련된 서류를 1일 검찰에 제출했다. 검찰이 지난달 31일 시에 우 수석 처가 쪽에 명의를 빌려준 의혹을 받고 있는 이아무개(61)씨가 소유하고 있거나 소유했던 화성시 땅 9필지(동탄면 신리 148번지 등)와 관련한 자료...
정운호(구속)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현직 부장판사가 1일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이날 오전 2시30분 인천지법 김아무개 부장판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김 부장판사의 불안정한 심...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구속)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부장판사가 31일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정 전 대표로부터 로비명목으로 500만원 상당의 수표 등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인천지법 김아무개 부장판사를 조사...
송희영 <조선일보> 전 주필이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호화 접대를 받았다는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의혹 제기에 이어, 이번에는 청와대가 직접 나서 송 전 주필이 지난해 청와대를 상대로 대우조선해양 관련 로비를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관련 의혹을 처음 보도한 조선일보의 ‘불순한 의도...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비리 의혹을 둘러싼 ‘정보 공작’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 수석이 궁지에 몰렸을 때마다 절묘한 ‘폭로’가 거듭된 까닭이다. 폭로된 내용은 도·감청의 결과이거나 수사기밀이 아니라면 알기 어려운 것들이다. 출처가 어딘지, 어떤 목적으로 제공됐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김진...
검찰 특별수사팀의 압수수색 대상에는 특별감찰관의 수사의뢰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서울 ‘강남역 땅’ 거래 의혹과 관련해 넥슨코리아 사무실이 포함됐다. 일각에선 ‘수사 공정성’을 고심한 것이란 평가가 나오는데, 여론을 의식한 생색내기에 그칠지, 진짜 의혹의 몸통으로 수사가 향할지, 검찰이 기로에 섰다.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