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청와대 참모진과 장·차관 출신 인사들이 ‘티케이(TK·대구경북)’와 ‘강남’으로 앞다퉈 몰려들고 있다. 새누리당에서 불거지는 ‘험지’ 출마 요구에도 ‘양지’만 찾는 ‘박근혜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5일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
정부와 새누리당이 다음주 초 발표될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기준에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대한민국 수립’으로 바꾸고 ‘5·16 군사정변’은 현행대로 유지하는 방향을 논의했다. 역사학계에서는 국정화처럼 입법이 필요한 제도의 문제도 아닌데 편찬기준에까지 정치권이 개입한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영 ...
“선거는 흥행을 끌어야 하는 스포츠 게임이 아니다. 한 표라도 이기면 되는 단판 승부 아닌가.”(대구 지역 의원) “현역 국회의원의 프리미엄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결선투표는 필요하다.”(수도권 지역 의원)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내년 총선 공천 규칙의 하나로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7일, 현역 의원들...
새누리당이 이르면 7일 ‘공천 룰 논의 특별기구’를 띄워 본격적으로 내년 총선 공천 규칙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6일 저녁 만찬을 함께 하며 황진하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별기구를 만든 뒤 가능하면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12월15일)까지 의미있는 논의를 진행하자...
“이 정도면 우리가 줄기차게 요구한 경제활성화 법안이 다 잘됐다. 속이 후련하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활성화 법안 3개 법안 중 국제의료사업지원법과 관광진흥법 등 2개는 확실히 풀었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가닥이 잡혔다”며 전날 여야 ‘심야 협상’ 결과에 흡족함을...
“이해 안 되는 거 있으면 언제든지 여기로 연락주세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새누리당이 마련한 ‘노동개혁 5대 입법 쟁점 설명회’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자신의 전화번호가 적힌 명함을 돌리면서 이렇게 말했다. 부처 장관이 국회 출입 기자들에게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추가 질문을 받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