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수험생들이 수능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차이 때문에 과목 선택에 고심하고 있지만, 실제 대학들이 수능 점수를 반영하는 과정에서는 선택과목 사이의 표준점수 차이가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일 진학지도용으로 일선 고교에 배포한 ‘2006학년도 대입정보 119’ 자료집에서, 6...
자립형 사립고(자사고)는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지만, 여전히 입시 위주의 교육이 이뤄지고, 저소득층이 다니기에는 문턱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일 이런 내용의 ‘자립형 사립고 시범운영 평가보고서’를 공개했다. 자사고 입학은 국·영·수 성적순? 보고서는 자사고의 ...
교육인적자원부가 고교 교육의 다양화와 특성화를 위해 시범운영 중인 자립형 사립고(자사고)의 1년 학비가 많게는 16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순영 민주노동당 의원은 31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원 횡성 민족사관고의 지난해 1년 학비가 1621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추진하고 있는 ‘학력신장 방안’에 대해 전교조가 불복종 운동을 선언하는 등 강경 투쟁에 나섰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30일 오후 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서울교사 결의대회’를 열어, “교사의 평가권과 학교 교육과정을 무시하는 학력신장방안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결의대...
교육인적지원부는 25일 인문사회분야 기초학문 육성을 위해 186개 과제를 선정해 한국학술진흥재단을 통해 모두 63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고문서·고서 수집, 국학고전 번역 등 토대연구 분야에서 51개 과제, 지역학·인문학·어문학·사회과학 등 심화 분야에서 135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종규 기자 jk...
앞으로 시험문제 유출 및 성적 조작, 금품수수, 성범죄 등의 비위를 저질러 파면·해임된 교사는 교단에서 영원히 추방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법과 사립학교법 개정안, 교육공무원 징계 양정 등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교육부는 다음달 8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사이버 가정학습에 대한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서울·부산·전북·경북·경남 등 5개 교육청에서 ‘학부모 튜터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튜터는 사이버 선생님을 도와 온라인상에서 학생들의 학습 진도를 관리해 주고, 학생들의 학습 참여를 이끌어 내는 구실을 맡게 ...
지난해부터 시작한 누리사업(지방대 혁신역량 강화사업)의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사업단 112곳 가운데 7곳이 사업비를 방만하게 집행하거나 사업실적이 부진해 사업단 선정이 취소됐다. 누리사업은 지방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이 공동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 발전에 필요한 특성화 분야의 인력을 육성하...
지난해 단순풀이형 문제가 출제돼 ‘본고사형 논술’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주요 대학들의 수시입학전형의 수리논술 시험이 올해 1학기에서도 여전히 본고사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달 23일 올해 들어 맨 처음 실시된 이화여대의 수시 1학기 수리논술에서는 ‘남산이 보이는 아파트 8층에 사는 영희가 남산 정상에 있는 ...
국민들은 능력이 부족한 교사들에 대해서는 연수나 행정직 전환을 요구하는 등 비교적 수용적인 태도를 보이는 반면, 부도덕한 교사들은 반드시 교단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교육권실천행동’은 6월 학부모 등 711명을 대상으로 ‘부적격 교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의 설문조...
“논술지도를 제대로 하려면 함께 토론하고 글을 쓰게 한 뒤, 한 명씩 첨삭을 해주고 첨삭한 글을 서로 돌려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긴 과정이 필요합니다. 논술 사교육의 단가가 비싼 이유도 이렇게 품이 많이 들기 때문이죠. 국어교사들에게 몇 차례 연수를 실시하면 학교에서도 충분히 대입 논술고사에 대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