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 4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사립학교법 개정과 부패사학 척결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는 14일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라당의 사립학교법과 전교조에 대한 색깔공세를 반박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은 사립학교법 개정이 전교조에 학교를...
김원기 국회의장이 제시한 사립학교법 개정안 처리 시한(9일)이 다가오면서 사립학교법의 직권 상정을 촉구하는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와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45개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사립학교법 개정과 부패사학 척결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사학국본)는 7일 오...
교육인적자원부는 1999년 3월1일부터 2000년 2월 말까지 태어난 어린이들은 내년 3월1일에 입학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의 학부모들로부터 현재 3월1일자로 되어 있는 초등학교 입학 기준일이 내년부터 1월1일자로 변경되지 않느냐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데, 현재까지 초등...
학교급식운동단체가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가트) 테두리 안에서 우리 농산물 학교급식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가능하도록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내놨으나, 여·야 의원들의 정략 대결로 국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대법원은 9월 가트의 ‘수입산 차별 금지’ 조항을 근거로 ‘우리 농산물 학교급식 조례’에 ...
“우리 대학 문은 전업 주부에게도 활짝 열려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동네 학생을 환영합니다.” 대학들의 정시모집 특별전형에는 다양한 삶의 이력을 가진 수험생들이 몰려 든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전국 4년제 대학의 ‘2006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주요사항’을 보면,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만9066명이다. ...
서울대는 28일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2008 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치르게 될 ‘통합교과형 논술고사’의 예시 문항을 발표했다. 서울대가 이날 발표한 예시 문항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각각 4개씩 모두 8개다. 각 문항은 1~4개의 제시문 및 표 등으로 짜였으며, 한 문항에 1~3개씩의 세부 논제가 출제됐다. 답안 ...
내년부터 교장 자격증이 없는 교사도 교장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또 교원들의 수업시간을 16~20시간으로 줄이기 위해 표준 수업시수 법제화가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4일 현행 초빙교장 제도를 개선해, 교장 자격증이 없는 사람도 초빙교장 공모를 통해 교장이 될 수 있는 ‘교장 초빙·공모제’를 내년 2학기...
수능 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입시 전문가들은 그동안 노력해온 것 못지 않게 수능 당일 수험 전략과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시험도 전략이다=문제를 풀 때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출제자 처지에서 문제를 해석하면 몇 문제는 더 건질 수 있다. 유성룡 ...
입시사이트들, 수능정답 휴대전화로 제공 23일 실시되는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필요한 각종 입시 정보를 맞춤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상품이 앞다퉈 출시된다. 디지털대성, 이투스, 에두토피아, 코리아에듀 등 국내 온라인 입시 사이트들은 수능시험 직후 휴대전화로 정답을 알려주고, 채점 결과를 토대로 지원 ...
근무평정제도(근평)를 기반으로 한 교원승진제도를 개혁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입법 발의가 잇따르고, 교육·시민운동단체들도 새로운 교원평가 도입과 함께 근평 폐지 및 교장임용제도 개혁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교장선출보직제 입법 발의=최순영 민주노동당 의원은 17일 교장선출보직제 도...
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교조 등이 교원평가의 전제조건으로 개폐를 요구하고 있는 근무평정제도(근평)를 오히려 강화하는 쪽으로 교원승진제도를 바꾸려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가 입수한 교육부의 ‘교원 승진임용제도 개선방안’을 보면, 교감 및 교장 승진 때 반영하는 점수 가운데 경력평정 점수를 90점에서 70~80...
근무평정제도(근평)의 개폐는 오랫동안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였다. 근평 체제를 기반으로 승진했거나 승진할 예정인 교장, 교감, 부장급 교사들이 주로 가입해 있는 교총과, 연공서열·점수 위주의 현행 승진제도에 문제를 제기하는 전교조는 근평에 관한 한 ‘물과 기름’처럼 서로 어울리지 못했다. 최근 들어 일부 학...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전교조)이 교원평가와 관련해 12일로 예정한 연가투쟁을 유보하고, 교원평가 시범운영의 전제로 근무평정(근평)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정면 충돌로 치닫던 정부와 교원단체 사이에 협상의 여지가 마련됐다. 교육인적자원부의 ‘학교 교육력 제고 특별협의회’ 논의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
교원평가 일방 강행 저지를 위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연가투쟁 방안이 가결됐다. 전교조는 10일 연가투쟁에 대한 찬반을 묻는 조합원 총투표에서, 85%가 개표된 밤 12시 현재 투표자의 71.4%가 찬성해, 중앙집행위원회가 제안한 ‘서울 집중 전국 조합원 총력투쟁’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투표 참여율은 74.7%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