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건에 의혹을 제기했던 이외수 작가가 해군에서 강연한 것을 두고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비난하고 나서면서 20일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양쪽 간에 설전이 벌어졌다. 이 작가는 지난 16일 “엠비시(MBC) ‘진짜 사나이’ 초청으로 천안함 제2함대 사령부에서 강연”이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이 사실을 접한 하 의...
화요일인 오늘(19일) 퇴근길에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기온이 낮아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사무실을 나서야겠다. 기상청은 19일 오후 4시 기상예보에서 “서울·경기도 지방은 퇴근 시간대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기온은 -1~2도가 되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춥겠다”고 밝혔다. 어제(18일)에 이어 오늘 밤...
화요일인 오늘(19일) 아침도 서울이 영하 2도를 기록하며 출근길 옷깃을 꽁꽁 여미게 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 오후까지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5시 발표한 기상예보에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경북서부내륙과 제주도에서 오전까지 가끔 비 또는 눈(강수확률 6...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의도적으로’ 삭제됐다는 결론을 내놓았다. 노 전 대통령은 ‘회의록은 국정원에서 1급 비밀로 보관하고, 회의록을 청와대에 남겨두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광수)는 15일 노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회의...
최근 불법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연예인들이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거나 연예병사로 군복무를 하면서 도박에 빠져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14일 같은 축구 동호회에서 활동한 개그맨 이수근(38)씨와 방송인 탁재훈(45·본명 배성수)씨, 개그맨 공기탁(44·본명 공성수)씨 등을 불법...
조석래(78) 효성그룹 회장의 탈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효성그룹 전략본부 부사장을 맡다가 지난 2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회장의 둘째 아들 조현문(44)씨를 지난 주말 불러 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이 효성그룹 수사에 착수한 뒤 조 회장 일가를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강남일)는 부실 대출을 해줘 저축은행에 4480억원의 손해를 끼치고 108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배임·횡령)로 김광진(59)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그룹 회장을 구속기소하는 등 전·현직 임원 7명을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자신이 소유한 ...
12일 공식 사임한 이석채(68) 전 케이티(KT) 회장의 배임·횡령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양호산)는 케이티 자회사인 ㅋ사가 ㅇ사와 거래하는 과정에 현직 정치인이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확인중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거액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로 아이돌그룹 ‘에이치오티’(H.O.T) 출신 가수 토니안(35·본명 안승호)과 ‘신화’의 앤디(32·본명 이선호), 방송인 붐(31·본명 이민호) 등 3명을 지난달 불러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
건설업자 윤아무개(52·구속 기소)씨가 김학의(57) 전 법무부 차관 등 고위공직자에게 성접대한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김 전 차관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11일 윤씨가 피해자 ㄱ씨에게 성접대를 강요하고 김 전 차관과 ㄱ씨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했다는 의혹과 ㄴ, ㄷ씨 ...
이석채(68) 케이티(KT) 회장의 배임·횡령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양호산)는 11일 케이티 서초 사옥과 관계사 사무실, 임원 주거지 등 13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13곳 중 1곳은 1·2차 압수수색을 거친 곳이고 나머지 12곳은 처음 압수수색한 곳”이라고 말했다. 검...
양돈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보장해 준다고 꾀어 투자금을 끌어모은 업자 등 서민생활 침해사범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서민생활 침해사범 합동수사부(주무 윤장석 형사4부장)는 10일 유사수신행위·불법사금융·인터넷도박·보이스피싱 등의 범죄를 지난 3월부터 8개월 동안 수사해 45명을 구속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