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남해 바다에 있다? 우리나라 고교생 10명 중 3명꼴로 독도 위치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지리학회와 전국지리교사모임은 11일 전국 고교생 2476명을 상대로 2004~05년 조사한 ‘기초적 지리 지식에 대한 학생 인식’을 분석한 결과, 고교생들의 ‘지리 문맹’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
중1대상 조사…수학 5.36점 낮고 영어는 거의 비슷 교육인적자원부가 권장해 온 수준별 이동수업이 중학생의 영어·수학 성적 향상에 뚜렷한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학은 교사 자율에 맡겨 가르친 학교보다 성적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수(교육학)는 최근 한국교육개발...
교육인적자원부가 29일 국립대를 특수법인으로 바꿀 수 있게 하는 특별법안을 내놓고 공청회를 열려 했으나 국·공립대 교수 등의 저지로 무산됐다. 국·공립대 교수와 교직원 등 40여명은 이날 오전 공청회 장소인 서울 삼청동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강당의 연단을 점거하며 항의해 공청회가 열리지 못했다. 정해룡 부경...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교원들에게 성과상여금의 20%를 차등 지급했으나 경력이 많거나 보직을 맡은 교사들이 주로 상위 등급자로 평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민병두 의원(열린우리당)은 전국 초·중·고 교사 33만9808명 가운데 상위 등급자 10만2724명(30.2%)의 현황을 담은 교육부 자료를 분석해 25일 ...
주5일 수업이 올해부터 한 달 두 차례로 늘면서, 수업시수를 줄여야 하는 초·중·고교들이 주로 특별활동·재량활동 시간을 대폭 줄이고 학생들의 교과 학습 부담은 그대로 남겨 주5일 근무제 도입 취지를 흐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기·적성·봉사활동 등을 중시한 7차 교육과정의 방향과도 어긋나는 것이라는 ...
주요 대학들이 2008 학년도 입시부터 논술 비중을 크게 늘리겠다고 하자 서울시교육청이 19일 초·중학교에서부터 교과 수업 때 독서와 토론·글쓰기 교육을 활성화하고, 논술 연수를 중학교 교사들도 받도록 하는 등 ‘학교 논술교육 강화 대책’을 내놓았다. 또 대세를 이룰 ‘통합교과형 논술’에 대비해 고교 자연계열 교...
오는 10월9일 국경일로는 처음 맞는 제560돌 한글날에 즈음해 국립국어원과 전국국어상담소연합회는 오는 30일 전국 중학생들이 참가하는 제1회 전국 국어대회 ‘황금사전 선발대회’ 지역 예선을 연다. 남영신 전국국어상담소연합회장은 19일 “국어사전을 활용할 필요를 느끼고 찾아 볼 수 있는 중학생 때 우리말에 관...
2008년 개교할 서울 국제고의 신입생 모집지역을 서울 지역으로 한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서울 6개 외국어고의 모집지역을 서울로 제한하는 시기를 2010학년도에서 2008학년도로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공립 국제계열 특수목적고인 서울 국제고의 신입생 모집지역을 개교 시점부터 ...
2008학년도 입시에 논술 비중을 높이는 입시안을 마련하고 있는 고려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 7개 사립대 입학처장들은 15일 만나 “2008학년도 대학 입시에선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활용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이들 대학 입학처장 모임을 대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