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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피플 인간과동물

[영상] 아직 어딘가에 모피 농장이 있다

등록 2020-07-13 09:58수정 2020-07-13 10:50

[애니멀피플] HSI 아시아 모피 농장 잠입 영상
비좁은 철창 사육 뒤 잔혹하게 희생되는 여우·너구리
HSI 영국 지부, 영국의 모피 수입∙판매 금지 요구
모피 농장 업자가 여우 사체 옆에서 여우를 도살하고 있다. HSI 영상 갈무리
모피 농장 업자가 여우 사체 옆에서 여우를 도살하고 있다. HSI 영상 갈무리

여우는 죽어서도 죽지 못했다.

7일 국제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 영국 지부는 잠입 취재를 통해 촬영한 아시아의 여우·너구리 모피 농장 영상을 공개했다. 동물들은 좁고 비위생적인 철창 속에서 고통스러운 삶을 지속하고 있었다.

클레어 배스(Claire Bass) HSI 영국지부장은 “모피를 사용하는 모든 디자이너, 모피를 전시하는 모든 소매업자, 모피를 입는 모든 소비자는 이 부끄러운 비극에 동조하고 있다”며, “영국은 이제 모피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우, 너구리, 밍크 등 매 년 1억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모피 산업에 희생되고 있다. 영국은 2003년부터 모피 농장을 금지했지만, 핀란드·중국·홍콩 등지에서 매년 수천만 파운드 가량의 모피를 수입하고 있다. 모피 농장은 금지했지만 모피 수입은 허가하는 이중적인 모습이다.

HSI 영국 지부는 영국의 모피 판매 금지를 위한 ‘퍼 프리 브리튼’(#FurFreeBritain)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성희 교육연수생 dong_gra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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