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입지, 애매해…오늘 아침은 영하권, 낮엔 19도까지 올라

일교차 15도 이상…건강 유의
전국 대부분 건조해 화재 주의

전남 구례군 화엄사에서 18일 열린 2023년 제3회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청소년 홍매화 백일장 행사에서 축하공연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4~7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내다봤다. 서울의 낮 기온은 최저 2도, 최고 15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져 환절기 건강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인천 3~12, 춘천 영하3~17, 강릉 6~18, 대전 0~18, 광주 2~19, 부산 7~17, 창원 4~18, 제주 6~13도 등이다.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충청권, 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강원 영서와 대구·경북 지역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는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비교적 잔잔하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ｍ, 남해 0.5~2.0ｍ, 서해 0.5~1.0ｍ로 예측된다.

송인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