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홍용덕·박임근·김영동 기자가 제15회 언론인권상 특별상을 수상한다. 언론인권센터는 최근 언론인권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세 기자가 연속 보도한 ‘나라슈퍼 3인조 강도’를 특별상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심사위는 해당 기사가 사법권력의 행위가 때로는 사회적 폭력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 인권보호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본상은 <에스비에스> ‘그것이 알고 싶다’ 안윤태 피디의 ‘살수차 9호의 미스터리-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의 진실’이 수상했다. 또다른 특별상은 가습기와 관련해 국민건강을 보호해야 할 정부의 역할을 심층 조명한 <교육방송> 김민지 연출 ‘하나뿐인 지구-이상한 나라의 죽음’이 받았다. 시상식은 30일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2-11 신영연구기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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