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경제, 강호축 육성, 미세먼지 대책 수립 약속
한국당 박경궁,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와 3파전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6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충북도청에서 공약 등을 밝히고 있다.오윤주 기자
이시종(71·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가 16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이 예비후보의 선거 열쇳말은 숫자 ‘3·4·5’다. 3은 3선 성공, 4는 지역 내 총생산 전국대비 4% 완성, 5는 지역 내 총생산 전국 대비 5% 도전이다.
이 후보는 “민선 5~6기를 거치면서 수출증가율·고용률 등 경제 지표에서 전국 1, 2위를 달리고 있고, 63조원을 투자 유치하면서 지역 내 총생산이 전국대비 4%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제 5%, 5만불 시대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강호축 육성 △미세먼지 대책 △도민 안전망 구축 등 10대 주요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가 등판하면서 충북지사 선거는 자유한국당 박경국(60·전 안전행정부 차관), 바른미래당 신용한(49·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예비후보와 3파전을 형성하게 됐다. 박 후보는 충북도 행정부지사로 이 후보를 보좌한 터라 지사-부지사 간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