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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서숙’ 계승한 서전고 뜻깊은 3·1행사

등록 2019-02-22 16:38수정 2019-02-22 21:12

‘만나 봄, 걸어 봄, 외쳐 봄’ 행사
거리 행진하며 애국가 제창, 독립선언문 낭독
서전고 교정에 세운 보재 이상설 선생 좌상. 서전고는 선생이 세운 민족교육기관 ‘서전서숙’의 뜻을 이었다.♣H6 오윤주 기자
서전고 교정에 세운 보재 이상설 선생 좌상. 서전고는 선생이 세운 민족교육기관 ‘서전서숙’의 뜻을 이었다.♣H6 오윤주 기자
‘서전서숙’의 뜻을 이은 충북 진천 서전고가 뜻깊은 3·1행사를 한다. ‘서전서숙’은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보재 이상설 선생 등이 만주 룽징촌에 세운 민족 교육 기관이며, 서전고는 이 뜻을 이어 이상설 선생의 고향 진천에 설립됐다.

서전고는 다음 달 1일 3·1 운동 100돌을 맞아 ‘만나 봄, 걸어 봄, 외쳐 봄’ 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전고는 교내에 설치된 이상설 선생 좌상 앞에서 3·1 운동 100돌 기념식을 한다. 이어 서전고-서전중-동성중-돌실공원 등을 도는 거리행진을 한다. 이때 애국가 제창, 기미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 등 깜짝 행사를 펼칠 참이다.

학교는 올해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사상’ 과목 개설,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0돌 기념 독립군가 대회, 역사 탐방 ‘나도 밀사, 헤이그 원정대’, 연해주·만주 조선족학교 자매결연, 이상설 학술제 등을 할 계획이다.

한상훈 교장은 “이상설 선생은 헤이그 특사로 파견될 정도로 국제적 감각을 익힌 개방적 지식인이었다. 3·1 운동 100돌을 맞아 그의 뜻을 미래 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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