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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힌남노 영향권’ 서울 호우주의보…임시선별검사소도 문 닫아

등록 2022-09-05 14:50수정 2022-09-06 01:02

25개구 선별검사소 5일 오후 6시부터 운영중단
소방서들, 인명피해 대비 ‘대응 1단계’ 비상체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며 서울 전역에 비가 내린 5일 서울 마포구 한 도로변. 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며 서울 전역에 비가 내린 5일 서울 마포구 한 도로변. 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5일 낮 12시부터 서울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 25개 소방서가 ‘대응 1단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통상 소방관서 대응 1단계는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할 때 발령되지만, 서울소방재난본부는 태풍으로 인한 동시다발적인 신고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 인명구조 대응체계 가동 차원에서 서울 시내 25개 소방서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소방서는 도로 통제 등을 대비한 소방 출동로 점검, 침수 취약 지역 순찰 강화, 동시 다발 사고 대비 출동체계 정비 등을 추진한다.

한편 서울 각 자치구 25개 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는 5일 오후 1~6시에만 운영하고, 태풍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6일엔 운영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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