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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팔당댐 방류…강변북로·올림픽대로·동부간선 등 곳곳 통제

등록 2022-09-06 06:03수정 2022-09-06 11:27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강변북로 마포대교 한강대교 구간이 통제돼 도로가 텅비어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강변북로 마포대교 한강대교 구간이 통제돼 도로가 텅비어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서울 주요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팔당댐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해 6일 새벽 3시50분부터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고 밝혔다. 새벽 6시 이후엔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 동부간선도로 군자~성수JC 구간, 내부순환로 마장~성동JC 구간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다. 5일 밤부터는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IC와 여의하류 IC, 반포대로 잠수교도 통제된 상태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우회하거나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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