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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물류창고 붕괴 시공사 대표 사과 “책임 회피 않겠다”

등록 2022-10-23 17:42수정 2022-10-23 18:02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가 23일 오후 경기 안성시 KY로지스 저온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문을 발표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가 23일 오후 경기 안성시 KY로지스 저온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문을 발표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안성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붕괴사고로 3명의 건설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SGC이테크건설 안찬규 대표이사가 23일 사과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경기 안성시 원곡면에 있는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현장을 찾아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분들과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어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 등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회사는 어떤 책임도 회피하지 않고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1시5분께 경기 안성시 원곡면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5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 45㎡가 3층으로 무너져 건설 노동자 5명이 5∼6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3명 노동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이 이송됐고, 2명이 숨졌다. 사고 2일 만인 23일 1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2명의 노동자는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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