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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경상자 4명 늘어…사망 156명, 부상 195명 [오후 6시]

등록 2022-11-04 19:09수정 2022-11-05 00:16

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참사 추모 공간에 추모 쪽지들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참사 추모 공간에 추모 쪽지들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오후 6시 현재 이태원 참사 부상자가 오전 11시보다 4명 늘어, 인명 피해 규모가 사망자 156명, 부상자 195명을 더해 모두 3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상은 33명, 경상은 162명으로, 경상자가 4명 늘었다. 부상자 195명 가운데 32명이 입원 중이고, 163명은 귀가했다.

사망자 156명 중 발인을 마친 내국인은 129명, 본국으로 송환된 외국인은 7명, 빈소에 안치된 내국인은 1명, 본국 송환을 대기 중인 외국인 19명이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이태원 참사 중대본 브리핑에서 “국내 장례 절차가 한 명 남았는데 오는 일요일에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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