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1명 늘어 15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에 이어 또다시 입원 치료 중이던 이가 숨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아침 6시 기준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158명, 부상자는 196명(중상 31명, 경상 16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6시보다 사망자가 1명 늘었다. 숨진 이는 참사 당일 중상을 입고 입원 치료 중이던 20대 여성이다.
현재 내국인 사망자 132명 중 130명은 발인을 마쳤고 2명이 장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24명은 국내 안치 또는 본국 송환됐고 나머지 2명은 본국 송환을 대기하고 있다. 부상자 196명 중 10명은 입원 치료 중이며 186명은 귀가했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