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동부간선도로 성동교 부근 내부순환로와의 교차 지점에서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및 경기 지역에 집중되는 호우로 3일 오전 5시30분부터 서울 동부간선도로가 전면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수위인 15.83m를 넘어섬에 따라 월계1교 부근 진출입로 교통이 통제된 것을 시작으로, 의정부 방향으로 성동분기점에서 창동교까지, 성수 방향으로 수락에서 장안교까지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이와 함께 불광천 수위 상승에 따라 이날 오전 8시53분부터 성중길 증산교 사거리와 중동교하부의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지난 2일 저녁 저녁부터 발효된 서울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 아이시(IC) 및 여의하류 아이시에 내려진 차량출입통제는 이날 새벽 해제됐다가 이날 오전 7시20분부터 다시 통제된 상태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잠수교는 한강 수위 상승으로 지난 2일 오후부터 전면 통제중이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