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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에스케이 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 확정”

등록 2022-05-26 15:19수정 2022-05-26 15:57

노영민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투자 유치, 정책 등을 설명하고 있다. 노영민 후보 캠프 제공
노영민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투자 유치, 정책 등을 설명하고 있다. 노영민 후보 캠프 제공
노영민(65)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에스케이(SK) 하이닉스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어 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26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에스케이 하이닉스 청주공장 엠(M) 17라인 증설이 확정됐음을 도민께 보고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에스케이 하이닉스 청주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에스케이 하이닉스 고위 관계자로부터 이 사실을 확인했다. 내년 5월 착공해 2년 뒤인 2025년 5월 완공 예정이며, 엠 17라인 직접 고용 인원 3천명에 협력업체 직원까지 합치면 4500명가량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엠 17라인 증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경기 이천의 낸드메모리 공장을 모두 이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충북이 세계 1위 메모리 반도체 강국 한국 낸드 메모리 반도체 핵심 기지가 될 것이다. 대통령 비서실장 재임 당시 에스케이 쪽과 긴밀하게 접촉해왔으며, 지역에 투자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결실을 이뤄 기쁘고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에스케이 하이닉스 청주공장. 에스케이 하이닉스 누리집 내려받음
에스케이 하이닉스 청주공장. 에스케이 하이닉스 누리집 내려받음
그는 에스케이 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 효과도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하이닉스가 청주시에 납부한 법인세가 약 883억원이며, 내년 법인세 예상 납부액은 약 12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 엠 17라인이 증설되면 법인세 납부액 역시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설계부터 후공정 기업까지 도내 반도체 관련 산업생태계가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케이 하이닉스가 낸 법인세(법인 지방소득세) 883억원은 지난해 청주지역 법인 1만4115곳이 낸 전체 법인세 2281억원의 38.7%를 차지했다.

에스케이 하이닉스 쪽은 공장 증설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에스케이 하이닉스 관계자는 “엠 17라인 청주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공식적으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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