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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수서행 열차… 여수·남원에서도 이제 탑니다

등록 2023-08-11 11:54수정 2023-08-13 21:16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하는 에스알티(SRT) 전라선 노선도(파란색).전남도 제공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하는 에스알티(SRT) 전라선 노선도(파란색).전남도 제공

여수·순천 등 전남 동부권 주민들이 다음 달부터 서울 강남 수서역으로 가는 에스알티(SRT) 고속철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남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전라선에 여수·순천~서울 수서행 에스알티가 운행된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는 에스알티 운영사인 ㈜에스알(SR)과의 협의 끝에 에스알이 이달 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전라선 수서행 고속열차 확대 운행에 대한 노선 면허를 발급받았다고 설명했다.

예·발매는 에스알 누리집과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에서 11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전라선 에스알티는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해 수서역까지 하루 2회 왕복 운행으로 총 4회 운행되며 편도 3시간10분이 걸릴 전망이다. 여수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아침 6시46분, 오후 2시31분, 수서역 출발은 오전 10시20분, 저녁 7시8분이다.

그동안 여수엑스포역에서는 용산역이나 서울역까지 매일 케이티엑스(KTX) 고속열차만 30회 운행되고 있었다. 전남도는 경부선·호남선이 동시 운행되는 평택~오송 병목구간에 2027년 복선이 추가되면 케이티엑스, 에스알티 차량이 추가돼 열차 운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전라선을 이용하는 전남 동부권 주민들은 수서역을 오가는 고속열차가 없어 서울 강남으로 가려면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 용산역 등에서 또다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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