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영남

울진서 또 산불 발생…“순간 풍속 20㎧ 강풍, 2단계 발령”

등록 2022-05-28 18:29수정 2022-05-28 22:06

주민 대피령…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어
28일 경북 울진군 근남면 야산에서 불이 나 주변으로 번지고 있다. 울진/연합뉴스
28일 경북 울진군 근남면 야산에서 불이 나 주변으로 번지고 있다. 울진/연합뉴스

지난 3월 대형 산불을 겪었던 경북 울진에서 또 산불이 나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은 “이날 낮 12시 6분께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산 27-6번지 일대에서 난 산불의 확산을 막으려고 오후 4시3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초대형 헬기를 포함해 산불진화헬기 25대, 산불진화대원 202명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오후 5시 현재 진화율은 65%이며, 피해 면적은 약 60ha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울진군은 이날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근남면 행곡1리, 읍남1리, 읍남4리, 수산리 주민들에게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현재 울진에는 순간 풍속 20㎧의 강풍이 불고 있다.

고락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산불 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당국은 산불을 모두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28일 경북 울진군 근남면 야산에서 불이 나 주변으로 번지고 있다. 울진/연합뉴스
28일 경북 울진군 근남면 야산에서 불이 나 주변으로 번지고 있다. 울진/연합뉴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세계유산 병산서원에 못질한 KBS 촬영팀, 경찰 고발 당해 1.

세계유산 병산서원에 못질한 KBS 촬영팀, 경찰 고발 당해

승용차보다 느린 ‘부산~강릉 동해선’…정부 “연말께 KTX 투입” 2.

승용차보다 느린 ‘부산~강릉 동해선’…정부 “연말께 KTX 투입”

꽝꽝꽝꽝꽝...KBS 촬영팀, 세계유산 병산서원 못질 훼손 3.

꽝꽝꽝꽝꽝...KBS 촬영팀, 세계유산 병산서원 못질 훼손

분당 복합상가 화재 긴박했지만…큰 인명피해 없었던 이유는? 4.

분당 복합상가 화재 긴박했지만…큰 인명피해 없었던 이유는?

“임영웅 티켓팅인 줄…” 지역화폐 오픈런에 3시간 대기 5.

“임영웅 티켓팅인 줄…” 지역화폐 오픈런에 3시간 대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