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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침수로 고립된 22명 구조…화재는 아직 진화중

등록 2022-09-06 10:41수정 2022-09-06 16:33

6일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 3문 지역이 침수돼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6일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 3문 지역이 침수돼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침수로 고립됐던 22명이 모두 구조됐다.

경북소방본부는 6일 10시14분께 “화재를 진압하다가 침수로 고립된 포스코 자체소방대 4명과 포항제철소 공장 내부로 물이 차서 고립된 직원 18명 등 22명을 모두 구조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7시17분께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 메인 전기실에서 불이 났다. 이를 진압하려던 포스코 자체소방대 4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돼 소방대 차량 위에 대피했다.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6일 오후 경북 포항 포스코제철소 앞 동해안로가 물에 잠겨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6일 오후 경북 포항 포스코제철소 앞 동해안로가 물에 잠겨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 메인 전기실 1동은 전소됐고, 스테인리스 공장 사무실 1동에 붙은 불은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 기술연구소 지하에서 난 불도 포스코 자체소방대가 진화 중이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8시30분 전국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포스코는 이날 입장문을 내어 “2열연공장 전기실 판넬 소규모 화재는 진압 완료됐다. 인명 피해는 없으며, 전반적인 피해 상황 확인 및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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