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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깊어가는 가을, ‘3색’ 영화제 어때요

등록 2014-10-21 19:10수정 2015-05-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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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가을도 깊어갑니다. 초가을을 수놓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11일 폐막했는데요. 영화 팬들의 마음을 달랠 작지만 아기자기한 ‘3색 영화제’가 기다리니 아쉬워 마세요.

먼저 제16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오는 22~26일 부천시청 어울마당 등지에서 열립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제학생 경쟁부문 초청작 86편 등 모두 27개국 123편의 애니메이션이 관객들을 찾는다네요. 심사위원장으로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의 스테판 오비에 감독이, 심사위원으로는 <애플시드><캡틴 하록>의 아라마키 신지 감독 등이 참여합니다. 개막작은 <박스트롤>이 선정됐는데, 빅토리아 시대 치즈마을을 배경으로 지하 동굴에 사는 괴물 박스트롤과 함게 자란 소년이 펼치는 모험극을 3D로 담았습니다. 애니 명가 라이카 스튜디오의 창립작인 <코렐라인: 비밀의 문>을 비롯해 <파라노만>, <문걸> 등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도 관심 가져볼 만 합니다.

제6회 ‘서울건축영화제’도 오는 29일~다음달 3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립니다. 올해 주제는 ‘건물’인데, ‘만약 건물이 말을 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빔 벤더스와 로버트 레드퍼드 등 거장 감독들이 하나의 건물을 선정해 아름답게 담아낸 <문화의 전당 3D>가 가장 주목됩니다. 러시아국립도서관, 노르웨이 할덴교도소, 오슬로 오페라하우스 등이 등장한다네요. 9·11 테러가 발생한 뉴욕 세계무역센터의 재건 과정을 담은 <16 에이커스>도 놓치지 마세요.

다음달 6~11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과 인디스페이스에서는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열립니다. 올해 심사위원장으로 박찬욱 감독이, 특별심사위원으로 배우 정우성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죠. 멕시코 출신 배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의 데뷔작 <용기와 마음>과 프랑스 배우 잔느 모로와 이자벨 위페르가 공동으로 만든 <아, 사랑이란…> 등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 2편이 개막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폐막작으로는 경쟁부문 수상작이 상영됩니다.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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