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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여가

주방장의 단골맛집 - 양재동 ‘한그린파스타비스트로’

등록 2006-01-18 18:10수정 2006-01-19 13:47

중화요리식 파스타 색다르네
최보식 코엑스조선호텔 주임은 퓨전파스타가 맛있는 집으로 서울 양재동에 있는 ‘한그린파스타비스트로’를 서슴없이 꼽았다. 그는 “파스타를 비롯한 이탈리아 요리도 제 맛을 내지만 색다른 퓨전파스타를 반드시 먹어 볼 것”을 권했다.

이 집은 현재 많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만들어내고 있는 상하이파스타의 원조를 개발한 곳이다. 상하이파스타는 조우현 상무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번져나갔다. 조 상무는 “상하이파스타는 센 불에서 짧은 시간 볶아내는 중식 조리법을 이용해 스파게티 면을 튀겨내고, 여기에 굴소스, 고추기름, 닭육수로 매콤하게 맛을 낸다”고 설명했다. 기름에 한번 튀겼기 때문에 면발이 일반 스파게티와는 달리 수분이 적당히 제거돼 있다. 야들야들하고 쫀득한 질감이 느껴진다. 여기에 해산물과 매콤한 소스가 곁들여지니 파스타가 느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파스타페쎄 역시 상하이파스타와 비슷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다. 다만 토마토소스, 두반장, 고추기름과 생선육수를 넉넉하게 넣어 만든 국물과 기름에 살짝 튀긴 스파게티 면발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상하이파스타보다 더 매콤하고 불그스름한 국물이 있어 먹음직스럽다.

상하이파스타와 페쎄는 1만5500원, 샐러드는 1만3500원이며 세금(10%)은 별도다. 한그린파스타비스트로 양재점(02-3461-3461)은 오는 2월부터 내부공사 탓에 잠시 휴업하고 분당점(031-707-3461)에서 맛볼 수 있다.

문경옥 월간 <푸드&레스토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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