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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한 장의 다큐] 다시 반공웅변?

등록 2016-02-12 19:23수정 2016-06-27 14:31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우리 정부가 사드 배치와 개성공단 전면 중단의 초강수로 맞섰다. 북한은 다시 개성공단 폐쇄와 남쪽 인원 전원 추방으로 대응하면서 남북관계는 악화 일로를 걷게 되었다. 남북 사이의 모든 소통 채널이 끊겨 1972년 남북 공동성명 이전으로 돌아갔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군사적 긴장만 남은 남북관계가 누구에게 이익이 될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다. 1983년 중부전선의 한 군부대에서 열린 반공보안 웅변대회 사진을 본다. 2016년에 우리는 다시 반공궐기대회와 반공웅변대회에 나서게 되는 건 아닐까 우려스럽다.  강재훈 선임기자 <A href="mailto:khan@hani.co.kr">khan@hani.co.kr</A>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우리 정부가 사드 배치와 개성공단 전면 중단의 초강수로 맞섰다. 북한은 다시 개성공단 폐쇄와 남쪽 인원 전원 추방으로 대응하면서 남북관계는 악화 일로를 걷게 되었다. 남북 사이의 모든 소통 채널이 끊겨 1972년 남북 공동성명 이전으로 돌아갔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군사적 긴장만 남은 남북관계가 누구에게 이익이 될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다. 1983년 중부전선의 한 군부대에서 열린 반공보안 웅변대회 사진을 본다. 2016년에 우리는 다시 반공궐기대회와 반공웅변대회에 나서게 되는 건 아닐까 우려스럽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토요판] 한 장의 다큐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우리 정부가 사드 배치와 개성공단 전면 중단의 초강수로 맞섰다. 북한은 다시 개성공단 폐쇄와 남쪽 인원 전원 추방으로 대응하면서 남북관계는 악화 일로를 걷게 되었다. 남북 사이의 모든 소통 채널이 끊겨 1972년 남북 공동성명 이전으로 돌아갔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군사적 긴장만 남은 남북관계가 누구에게 이익이 될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다. 1983년 중부전선의 한 군부대에서 열린 반공보안 웅변대회 사진을 본다. 2016년에 우리는 다시 반공궐기대회와 반공웅변대회에 나서게 되는 건 아닐까 우려스럽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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