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달포가 조금 지났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라고 공언했다. 평생 내 집을 갖지 못한 채 남의 집 살이를 하는 서민들의 꿈이 끝내 피어나지 못한다면 그 정책은 실패한 것이다. 이번 부동산 대책이 정말로 집값 안정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는 이유다. 충북 청주의 한 건설 현장에 타워크레인들이 어지럽게 솟아 있다. 청주/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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