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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주호영 “우병우 문제, 피로스의 승리 될 수 있다”

등록 2016-08-24 11:28수정 2016-08-24 21:58

‘“이기고도 질 수 있다”…‘우 버티기’ 비판 취지
나경원은 “이정현 지도부 당내 다양한 목소리 담아내야” 지적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이 24일 청와대의 우병우 수석 지키기에 관해 “이기고도 지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 중진의원 연석간담회에서 “피로스의 승리(값비싼 희생과 대가를 치르는 승리), 즉 승자의 저주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라며 "언론 1면의 현안 문제, 소위 우병우 수석 문제는 ‘이기고도 지는 문제’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당이 민심을 생각해 정리를 하고 있는지 걱정이 많이 앞선다. 내년 정치 일정과 선거가 많이 있는데 국민만 보고 국민의 뜻을 받드는 일을 해야한다”라며 “지도부가 심각하게 숙고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나경원 의원도 “최근 일련의 인사 관련 이야기는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정현 당 대표의 당 운영 방식도 도마에 올랐다. 나경원 의원은 “당이 질서있게 움직이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는 것도 당에 필요한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이정현 대표가 최근 각종 당내 회의에서 참석자의 모두 발언을 생략하고, 현안에 관한 논의의 장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당내 여론을 지적한 것이다.

글 성연철, 사진 이정우 선임기자 sychee@hani.co.kr

언니가보고있다 #31_금태섭이 말하는 이석수와 우병우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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