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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청와대 “사드 부지 바꾸기 쉽지 않아”

등록 2016-08-05 09:51수정 2016-08-05 13:30

“조사해 알려드리겠다는 뜻” 부지 재검토 해석 경계
청와대는 5일 박근혜 대통령의 ‘사드 제3부지 조사·검토’ 발언과 관련해 “선정된 것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지만, 요청대로 다른 지역도 정밀하게 조사해 상세히 알려드리겠다는 말씀”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발언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부지 ‘재검토’로 해석되자 이에 선을 그은 것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과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간 간담회에서 성주군 내 다른 지역도 조사를 해달라고 하는 요청이 있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새누리당 대구·경북지역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성주군민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성주군에서 추천하는 새로운 지역이 있다면 면밀히 조사 검토하고, 그 조사 결과를 정확하고 상세하게 국민께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선정 지역을 바꾸기 어려운데 굳이 검토를 하겠다고 해 논란이 커졌다’는 지적에 대해선 “간담회에서 여러 내용이 있었는데, 그 내용 그대로 이해해달라”고 말했고, 검토 시한을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나온 것이 없다”고 말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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