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물불 안 가린 해병대 상륙 돌격 장갑차, 포항서 맹활약

등록 2022-09-06 16:33수정 2022-09-06 16:40

태풍 피해 인명 구조 이어
포항제철소 화재 진압에 투입
해병대는 6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 현장에도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를 투입했다. 이날 오전 해병대 장병과 소방대원이 상륙돌격장갑차(KAAV)에 타고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발생 원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해병대는 6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 현장에도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를 투입했다. 이날 오전 해병대 장병과 소방대원이 상륙돌격장갑차(KAAV)에 타고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발생 원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의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등이 6일 태풍 피해를 입은 인명 구조와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 진압에 투입됐다.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 시내 곳곳이 물에 잠기자 해병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인명구조작전과 피해복구작전에 나섰다.

해병대는 상륙돌격장갑차 2대와 고무보트(IBS) 3대를 투입해 운용병력과 구조요원을 탑승시켜 포항 청림초등학교 일대에서 인명 구조에 나섰다. 도로가 물에 잠겨 포항제철소 화재 원점에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어렵자 해병대는 상륙돌격장갑차에 소방대원들을 태워 불이 난 곳으로 이동했다. 상륙작전에 쓰이는 상륙돌격장갑차는 지상과 바다에서 움직일 수 있다.

해병대 1사단은 또 이날 낮 12시 기준 병력 1300여명, 차량 59대, 고무보트 11대, 양수기 6대를 투입해 포항시 동해면, 대송면, 오천읍, 청림동 일대에서 토사 제거와 배수 작업을 펼쳤다.

해병대는 6일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 현장에도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를 투입했다. 이날 상륙돌격장갑차는 포항제철소 화재진압을 돕기 위해 소방대원을 태우고 도로를 채운 흙탕물을 뚫고 화재 현장에 접근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해병대는 6일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 현장에도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를 투입했다. 이날 상륙돌격장갑차는 포항제철소 화재진압을 돕기 위해 소방대원을 태우고 도로를 채운 흙탕물을 뚫고 화재 현장에 접근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한편, 국방부는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의 신속한 구조와 복구 지원을 위해 오는 7·8일 충청지역, 호남지역, 영남지역, 제주지역 동원 예비군 동원훈련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일부 지역(용인, 양주, 김포, 평택)에서도 동원훈련이 연기된다.

국방부는 또 육해공군의 헬기와 수송기로 구성된 탐색구조 부대 15개를 지정해 육상과 해상에서 탐색과 인명구조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고립 주민 구조와 응급환자 이송 지원 임무를 수행할 재난신속대응부대도 지정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2차 ‘내란 특검법’ 국회 통과…최상목, 이번에도 거부권 행사할까 1.

2차 ‘내란 특검법’ 국회 통과…최상목, 이번에도 거부권 행사할까

나경원, 트럼프 취임식 가서 ‘극우 유튜버 음모론’ 퍼뜨리나 2.

나경원, 트럼프 취임식 가서 ‘극우 유튜버 음모론’ 퍼뜨리나

권성동 “애초 내란 특검법은 필요없다”…최상목 대행에 거부권 요구 3.

권성동 “애초 내란 특검법은 필요없다”…최상목 대행에 거부권 요구

윤석열이 “친구”인가…경호차장이 무너뜨린 경호의 정석 4.

윤석열이 “친구”인가…경호차장이 무너뜨린 경호의 정석

“내 친구 윤석열” 울먹인 권성동…“부하라 생각할 텐데” 5.

“내 친구 윤석열” 울먹인 권성동…“부하라 생각할 텐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