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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새만금 떠난 영국 잼버리 대표단, 전쟁기념관·현충원 간다

등록 2023-08-06 18:00수정 2023-08-06 18:10

영국 잼버리 대표단 케스터 샤프(왼쪽 네번째)와 국가보훈부가 6일 오후 2시 서울에서 회동해 영국 잼버리 대표단에게 보훈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국가보훈부 제공
영국 잼버리 대표단 케스터 샤프(왼쪽 네번째)와 국가보훈부가 6일 오후 2시 서울에서 회동해 영국 잼버리 대표단에게 보훈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조기 퇴영하기로 결정한 영국 잼버리 대표단에게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등을 관람하는 ‘보훈외교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보훈부는 6일 자료를 내어 “영국 잼버리 대표단과 긴급회동을 실시하고 잼버리에 참여하고 있는 영국 청소년들에게 6·25 전쟁 당시 영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훈부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 청소년 1200여명에게 보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6·25전쟁 당시 영국군의 희생이 컸던 ‘설마리 전투’를 기념한 ‘파주 설마리 추모공원’ 방문, 용산 전쟁기념관 체험,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등으로 구성된다. 보훈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비용은 보훈부가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영국 대표단은 폭염 등을 이유로 잼버리에서 조기퇴영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5일부터 순차적으로 서울과 경기도 인근 호텔로 이동하고 있다. 영국 대표단은 이번 잼버리 행사에 참가국 중 가장 많은 4500여명을 파견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이번 잼버리를 통해 한국에 방문한 영국청소년들이 70년 전 영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룬 대한민국을 제대로 체험하고 선친들의 희생에 대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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