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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낮12시 투표율 15.0%…4년 전보다 4.7%p 낮아

등록 2022-06-01 12:13수정 2022-06-01 18:43

강원 ‘최고’…광주 ‘최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에 마련된 가양제1동 제8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에 마련된 가양제1동 제8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 날인 1일 낮 12시 현재 투표율이 15.0%로 집계됐다.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은 19.7%였다. 이날 현재 투표율은 4년전과 견줘 4.7%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시간대별 투표율 격차는 이날 오전 9시 1.7%포인트에서 계속 벌어지는 모양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집계 현황을 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663만429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아침 6시 전국 1만446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시작된 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18.4%)이다. 이어 제주(16.9%)와 경북·경남(16.3%), 충남·울산(16.1%)·충북(16.0%), 대전(15.5%), 부산(15.2%) 순이다. 서울(14.6%)과 인천(13.9%), 세종(13.4%), 대구(14.4%), 전남(14.4%), 전북(12.6%)은 전국 투표율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광주는 9.6%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지난 27~28일 치러져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20.62%)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집계부터 반영된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박고은 기자 eu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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