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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상민 “당내 곳곳에 패거리 정치…‘계파 해체’ 명령 내려져야”

등록 2022-06-13 09:27수정 2022-06-13 09:35

“민평련, 민주주의4.0, 처럼회 등 찌든 계파 여기저기”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우상호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계파 해체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평화국민연대, 민주주의4.0, 더좋은미래, 처럼회 등 찌들어 있는 계파가 여기저기 있다. 이것들이 계파로 작용을 하는데 마치 공부 모임을 하는 것처럼 둔갑을 했다”며 “(우 비대위원장이) 해체 선언을 해야 한다. 해체 명령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우 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수박’이라는 단어를 쓰는 분들은 가만히 안 두겠다”며 계파 분열적 언어를 엄격하게 금지한 데 대해 “이런 모습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전체적으로는 부족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의원은 “공부 모임을 절대로 하지 않도록 비대위원장으로서 그런(해체) 조치를 취했어야 된다고 본다”며 “끼리끼리 만나는 패거리 정치, 이것을 극복해 나가려면 이미 하고 있는 (모임) 들을 해체하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 그러면 상당히 자제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국민의힘도 ‘민들레’ 모임을 하려다가, 장제원 의원이 문제가 되니까 빠진다고 하고 주춤거리지 않느냐”며 “민주당이 국민의힘이 그런 개선 노력에 대해서는 본받아야 한다”고도 했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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