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전현희 턱밑 압박…권익위 부위원장에 강경보수 성향 김태규

등록 2022-10-20 14:45수정 2022-10-20 17:55

김태규 전 부산지법 부장판사. 대통령실 제공
김태규 전 부산지법 부장판사.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김태규 전 부산지법 부장판사를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권익위 부위원장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임자인 이정희 전 부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공공기관장에 대한 전방위 감사에 반발하며 지난 8월 사표를 낸 지 50여일 만이다.

김 전 판사는 현직 부장판사 시절 사법농단 판사 탄핵을 결의한 전국법관회의를 비판하고,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을 반대하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보수 성향을 보였다. 지난해 사표를 낸 뒤 정권교체를 목표로 하는 전문가 모임인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공정과상식) 출범 뒤 ‘윤석열, 대통령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기도 했다. 강경보수 성향인 김 전 판사를 권익위 부위원장에 임명한 것은 여권의 사퇴 요구에도 버티고 있는 전현희 위원장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로 읽힌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야당이 박수 한번 안 쳐줬다’ 윤석열에…“국힘 데리고 북한 가라” 1.

‘야당이 박수 한번 안 쳐줬다’ 윤석열에…“국힘 데리고 북한 가라”

윤석열 ‘북풍’ 부메랑…북한 ‘평양 무인기’ 국제기구 조사 요청 2.

윤석열 ‘북풍’ 부메랑…북한 ‘평양 무인기’ 국제기구 조사 요청

이재명, 연설 중 국힘 소리 지르자 “들을게요, 말씀하세요” [현장] 3.

이재명, 연설 중 국힘 소리 지르자 “들을게요, 말씀하세요” [현장]

문재인, ‘양심’ 읽으며 윤석열 ‘비양심’ 직격…“온 국민이 목도 중” 4.

문재인, ‘양심’ 읽으며 윤석열 ‘비양심’ 직격…“온 국민이 목도 중”

명태균 쪽 “비상계엄도 김건희 때문에 터진 것” 5.

명태균 쪽 “비상계엄도 김건희 때문에 터진 것”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