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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자율전공 입학 뒤 의대 진학 없다”…윤 대통령, 이주호 질책

등록 2023-10-19 18:46수정 2023-10-19 18:59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충북 단양의 천태종 본산인 구인사를 방문, 대조사전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충북 단양의 천태종 본산인 구인사를 방문, 대조사전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언급한 ‘자율전공 입학 뒤 의대 진학 허용’은 정부 방침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열어 “교육부 장관이 언급한 ‘자율전공 입학 후 의대 진학’은 전혀 검토되지 않았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 부총리는 지난 1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적어도 대학 신입생 30%는 최대한 전공 선택의 자유를 주고 의대 정원이 생기면 그것도 여기(자율전공)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불필요한 언급으로 혼란을 야기한 교육부를 질책했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대학 입시는 학생과 학부모가 수긍할 수 있는 가장 공정한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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