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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박지원 “우병우 파렴치해…휴가 후 검찰 갔어야” 일침

등록 2016-07-29 11:31수정 2016-07-29 14:35

“청와대 출근은 운전 잘못한 것”
회사 소유 자동차 사적 사용 의혹에 일침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7월28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취임 한달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7월28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취임 한달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회사 명의의 외제차를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입주민 사용차량으로 등록해 사용한 것과 관련해 우 수석의 사퇴를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29일 비상대책회의에서 “우 수석의 파렴치함이 매일 밝혀지고 있다. 2억 상당의 자동차를 가족회사 소유로 등록하고 (사적으로) 사용한 것”이라며 “우 수석이 휴가 다녀와서 검찰로 가지 않고 어제 청와대로 복귀했다고 하는 것은 운전을 잘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승용 비대위원도 “우병우 수석에 대한 의혹릴레이 이어지고 있다. 수사압력, 병역면제 등 연일 터지는 의혹 속에서 우 수서은 휴가를 다녀왔다”며 “본인으로 나라가 들끓어도 버티는 것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 빠른 결단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민정수석은 매일 의혹이 터져서 어디까지 갈 것인가가 논란이 되는 상황이다. 검찰은 이정도면 자기 반성문을 써야한다”며 “검찰은 스스로 검찰비리와 전관예우 등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하겠다는 등의 자기개혁안을 내놓는 게 최소한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국민의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이하 공수처) 법안이 제대로 처리될 수 있도록 (야3당만 아니라) 여당 일부와도 협조하고 있다”며 “당 내 공수처 티에프는 검찰 개혁 티에프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언니가 보고있다 #28_검찰이 국민의당에 보낸 선물 ‘3종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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