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일까, 비관적일까? 2015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 프린스턴대 앵거스 디턴 교수가 최근 전미경제조사국(NBER)에 제출한 조사보고서를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턴 교수는 현재와 미래의 삶에 대...
주당 최대 68시간인 노동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5년만에 통과됐다. 근년 들어 사회적 화두가 된 `저녁 있는 삶’을 향한 중요한 이정표가 세워진 셈이다. 약칭 `워라밸‘(work-life balance)로 통칭되는 `일과 삶의 균형’이 가장 잘 이뤄져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 경제협...
돈과 행복 사이에 일정한 관계가 있다는 건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다. 하지만 둘 사이의 관계가 정확히 어떤지는 그리 명확하지 않다. 지금까지 연구 성과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정서적으로 만족감을 느끼는 이상적인 소득 수준(소득 만족점)이 있다는 정도다. 이와 관련해 가장 잘 알려진 연구는 노벨경...
해마다 가을이면 미국 MIT가 발행하는 기술전문지 ‘MIT 데크놀로지 리뷰’ 편집진이 한 자리에 모인다. 지난 한 해의 기술 성과들을 검토하면서 앞으로 인류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기술 톱10을 가려내기 위해서다. 검토 결과는 다음해 2월에 발표된다. ‘리뷰’가 올해의 10대 혁신 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기술들...
기술 발전에 따라 일자리의 종류와 형태도 바뀌고 있다. 지난 수십년 사이에만도 전화교환원, 식자공, 정보검색사 등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전문가, 3D 프린팅 전문가 등이 새로운 유망직업으로 등장하고 있다. 2016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초등학생의 65%는 현재 존재...